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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헷갈리기 쉬운 문법

ことになった / ようになった의 차이


ことになった

ようになった


알듯 말듯 헷갈리는 두 문법..


제가 잘못 표현했던 경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지난 봄에


일본어학과 강의를 들으러 갔는데

교수님께서

오늘은 수업을 1시간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꽃구경(お花見)을

가자고 하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일본어 회화 선생님에게 이야기할 때


お花見をするようになって…

(꽃구경을 하게 되어서...)

라고 말했는데


틀린 표현이라고 하시면서

위의 두 문법을 칠판에 적으시고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 같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때 설명해 주셨던 내용은..


ようになった

라고 이야기 했을 때

일본인의 입장에서는 '~하는 습관이 생겼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었던

(제 의지와는 상관 없이 꽃구경을 가게 되었다.)

라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ことになった

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お花見をするようになった

(꽃구경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お花見をすることになった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꽃구경을 하게 되었다.)


저처럼 헷갈리지 않도록

잘 공부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