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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문장력 올리기

[문장력] 좋은 문장은 독자가 '완독'할 수 있는 문장이다.


궁극적 목표는 '완독(完読)되는 것'


'좋은 문장이란 무엇일까요?'


작가가 세미나의 첫 회에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라고 한다.


참가자에게 이 질문을 주기적으로 몇 번이고 묻는다고 하는데,


예를 들면, 1주차에는

'이해하기 쉬운 문장'

'알고 싶은 것이 쓰여 있을 것'

'템포가 좋은 문장'


2주차에는

'오해의 소지가 없을 것'

'따분하지 않은 글'

'세련된 문장'


3주차에는

'읽고 나서 무언가 얻은 기분이 드는 문장'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어지는'

'힘이 나는'


등의 대답이 나온다고 한다.


전부 다 맞는 말이지만 이 모든 것을 포함하는

마법의 단어가 바로 '완독(完讀)'이다.



위에 나온 대답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어렵고'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내용'

'템포가 나쁜 문장'

 

등은 당연히 끝까지 읽고 싶지 않을 것이다.


또한, 작가는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문장에 대한 내성이 약해졌다고 말한다.


지루함을 느끼면 바로 이탈해버리는 

현 상황에서 '완독'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이러한 참을성 없는 독자에게

정보를 부족함없이 건네주고,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문장력을 다듬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은 뉴스사이트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미디어, 모든 일의 현장에 적용 가능한

보편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작가는


초심자의 경우에는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헤매지 않고 실력을 다듬어갈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내가 준비한

생각할 수 있는 한 가장 만능이며

강력한 플래그가 '완독'이다.


어쩌면 억지같을지 모르겠지만

믿고 따라와주기를 바란다.


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