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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문장력 올리기

[문장력] 고민하지 않고 글을 쓰려면 '프라모델'을 준비하라.

이 책에서는


'주안'과 '골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예로

'건담'을 만드는 방법을 들었다.


통나무와 끌을 주면서

'이걸로 건담을 만들어보세요'

라는 말을 듣는다면 어떻겠는가?


아마도 방법을 강구하는 데에만

모든 시간을 다 써버리고 말 것이다.


하지만 

프라모델이라면 어떨까?


누구라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프라모델은

파츠, 취급설명서, 완성도

이 3개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즉, 프라모델이라는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프라모델처럼 작문하기


어째서 프라모델은 간단하고, 헷갈리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미리 객체화 되어있는 파츠가 준비되어 있고

완성도(完成図)를 통해 완성된 이지미를 확인 한 후

조립 설명서의 지시대로 조립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작문에 적용시켜 본다면

글을 쓰기 전에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 문장인가?'

를 정해두고 (완성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라는 토픽을 준비해서 늘어놓은 다음,

(파츠)


'어디서부터', '어디에 중점을 두고'

글을 구성해 나갈 것인가를 정한다.

(조립 설명서)


이것으로 작문이라는 행위가

조립하기만 하면 되는 상태까지

프라모델화 되었다.



정리하자면,

프라모델과 작문에서

'완성도 = 주안'

'파츠 = 요소'

'조립 설명서 = 순서, 중요도'

라고 할 수 있다.